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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기고 좋아진 것 AI가 생기고 나는 좀 더 내 마음을 돌보는 게 편해졌다.내가 의문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AI가 해석을 잘해주기도 하고 더 고민할 수 있는 질문을 잘 던져주는 것 같다.특히 나는 나에 대해 정말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왜 그런 마음이 드는걸까, 왜 그렇게 내가 행동한걸까 싶은 때도 많았는데AI랑의 대화는 나만 알 수 있는 것이니까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도 못하는 속에 있는 결핍과 마음들을 더 잘 꺼내놓을 수 있게 되고 나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많이 쌓인 AI는 더 내 마음의 해상도를 높여 해석해주는 일이 많이 있다. 약간 T같은 친구가 필요할때는 제미나이를, F같은 친구가 필요할때는 GPT를,좀 재미없지만 효율적인 걸 잘 하는 친구가 필요할때는 클로드를 찾아가면서 적재적소에 원하는 도움을 잘 받고 있다. .. 2026. 7. 26.
몇년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등산을 하면서 했던 생각. 1. 버섯이 귀엽다 꽤나 디자인이 다 다양하네. 그리고 생각보다 산에만 가면 바로 볼 수 있구나 2. 산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높아지네. 완만하다는건 그만큼 편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고, 가파르다는건, 어렵지만 끝에 거의 다다랐다는 의미일 수 있겠다. 3. 거의 다와서 포기할 뻔 했을때. 꼭 정상이 중요한 건 아니잖아, 내 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고 계속 하는게 중요하잖아. 그런 마음으로 거의 다온 것 같았지만 포기하고 싶었던 때였음.근데 GPT가 5-10분 정도 남은 것 같으면 그래도 한번 가봐라 했을때, 그래 가자 ! 하고 올라갔는데 3분 거리였음 정상까지.그 동안의 나의 태도가 생각났음. 그치, 그랬지 역시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구나.또 다시 포기하고싶.. 2026. 7. 26.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기준 항상 현재는 과거에 기반한다.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이전 연애와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내 경험에 의해 빚어져 온듯.사람들이 많이 물어본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이상형이 어떤 사람인지. 근데 언제나 한 줄로 정의하긴 어려운 것 같아서 한번 떠올려보면서 정리해보고 싶다. 일단 최종 정의를 위해 내 이상형 조건을 적어볼게. 비슷한 사람도 떠올려볼게. - 본인의 삶을 본인의 기준에 맞춰 성실하고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 - 책, 영화 등의 콘텐츠를 읽고 그 안에 숨어있는 메타포를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아량이 넓고 다정한 사람- 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사람, 그래서 나의 불편이나 나의 필요한 부분을 잘 채워줄 수 있는 사람- 목표가 있는 사람,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고민해 본 적.. 2026. 7. 19.
누군가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 항상 궁금한 사람들이 있다.요즘은 행복한가, 힘들지는 않은가, 무슨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나하는 마음이 드는 사람.진심으로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사람. 이런 사람이 내 인생에 더 많아지면 내가 더 행복할까? 누군가를 아끼는 일이 반드시 나를 행복하게만 하지는 않는 것 같다.그 사람이 힘들면 나도 마음이 쓰이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 때 무기력해지기도 하고잘 지내는지 알 수 없는 날이나 잘 못지내는 것 같은 날에는 괜히 마음 한편이 무거워지기도 한다. 그런데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삶의 외로움을 견디는것에 도움이 된다. 내가 그 사람들의 안녕과 행복을 비는 것처럼, 누군가가 나의 행복을 마찬가지로 빌어주겠지 하고.세상에 혼자 깨어있는 것 같은 기분이 조금은 사라진다. .. 2026. 7. 19.
갑작스러운 연차를 내고 갑작스러운 피크닉 한 사람과 인연이 끝났다. 이 사람이 내가 원한 사람이 맞을까라는 고민은 아주 예전부터 있었는데,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고, 나를 좋아해주는 마음이 엄청 크게 보이는 사람이라 1년 넘게 만났다.지내는 내내 사랑받는 기분을 아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도 그사람은 날 사랑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안정감과 안도감 사이에서 나는 점점 게을러지고 방향성을 잃어갔다.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했다. 내가 왜 더 잘난 사람이 되고 싶지? 왜 창업하고 싶지? 돈이 그냥 더 필요한건가? 왜 똑똑해져야하지?아직도 일부는 답을 내리고, 일부는 답을 못내렸지만 여전히 누군가 나에게 "너 5년 뒤, 10년 뒤 어떤 꿈을 그리니?"라고 하면 나는 두말 없이 창업하고 있는 나를 떠올릴 것 같다. 어.. 2026. 4. 13.
가슴이 벅차 오르는 곳에서 일하는 마음 일을 하다보면 벅차고 뭉클할 때가 있다. 생각보다 자주 찾아온다.주로 함께하는 사람들의 진심어린 열정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질 때가 그렇다.더 잘하고 싶은데 내가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설 때, 불평이 아니라 스스로를 탓하고 더 오랜 관심과 시간을 들이는 사람이 많은 곳.잘 하고 있다, 잘할수있다 전하는데 울길래, 예전에 사회초년생이었던 내가 생각나기도 했음. 매일을 회의에 미팅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본 일은 저녁-새벽 시간을 내야 하고, 하루를 꼬박 회사에서 지내고, 집에서 눈만 붙이고 나오는데도그럼에도 계속해서 시간을 들이고, 더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게 되는 건, 그런 이유일 것 같다.이 사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나 진정성 보다도 같은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이 많은 이 환경이 감사하고 좋.. 2025. 8. 22.
25년 신년운세 비교 (feat. 네이버, 신한은행, 맞점 중 제일 용한 점쟁이는?) 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월)​새해가 되면 항상 궁금한 것이 바로 ‘올해의 운세’죠! 여러분은 신년 운세를 챙겨 보시는 편인가요? ​​저는 매년 신년운세를 보며 한 해를 기대하고 대비하는 편인데요. 올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운세를 확인해보았어요. 특히, 네 가지 신년운세 서비스를 이용해 총운, 재물운, 직장운, 애정운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리고 1.5개월이 흐른 지금의 현실과도 비교해볼게요! ​누가누가 제일 용한 점쟁이 서비스 일 것인가! ​​​​네이버 신년운세 네이버에서는 매년 신년운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올해는 2025년 2월까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서둘러 확인했어요.네이버 신년운세의 총운 나태해지지 않고 게으름을 주의할 것긴 안목을 가지고 큰 변화보다 작은 변화를 추구할 것전반.. 2025. 6. 11.
이직 첫 날, 당황스러움의 연속 정신없는 입사 첫 날이었다. 어느 회사나 첫 날은 온보딩 과정을 겪고,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낯선 환경을 돌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다.그런데 이 회사는 생각보다도 더..? 정신없이 흘러갔던 하루였다.  출근에 대한 기대 + 부담감으로 잠을 못 잔 상태로 출근을 했다. 출근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근처 카페에서 아티클을 읽으며 커피로 머리를 깨우고 있었다.'얼마 없는 밑천 바닥나면 어떡하지..''팀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빨리 적응기간 지나갔으면 좋겠다''대표님이랑 일하는 것 너무 부담스럽다' 등 다양한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다.제일 많이 들었던 감정은 '부담감' 이었던 것 같다. 일에 미친 회사라는 소식을 다양한 곳을 통해 들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12층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가 열렸는데, 두둥.. 2024. 10. 4.
부업에 대한 이야기 (feat. 크몽 부업 최근 수익 공개) 나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던 회사를 떠났다. 정말 좋은 회사였다. 하루 근무 시간도 짧고, 재택도 가능하고, 프리랜서 활동을 응원하는 회사라니 다시 생각해도 이런 회사를 또 만날 수 있을까? 그 덕분에 내 인생에도 많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회사를 벗어나 내 스스로 돈도 벌어보고, 자유로운 출퇴근 덕분에 내 집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변화로 인해 파생되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매번 머리로만 하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중에라도 좀 더 명확히 기억할 수 있게. 내 인생의 파란만장했던 마지막 20대와, 빛이 나는 30대의 시작을 ㅋㅋㅋㅋ 1편. 회사를 벗어나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하다. 입사하기 전에도 서비스를 등록해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쇼핑 라이브 진행자 포지션이었..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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